시간여행 영화 백투더퓨처 1탄 OST 삽입곡 LP판
시간 여행을 소재로 대히트를 거둔 백투더퓨처 시리즈 1탄 영화 삽입곡 OST LP 레코드판
Back To The Future.1985(백투더퓨쳐 1)
- 한국개봉 : 1987.07.17
- 장르 : SF 코미디
- 감독 : Robert Zemeckis(로버트 저메키스)
- 배우 : Michael J. Fox(마이클 제이 폭스), Christopher Lloyd(크리스토퍼 로이드), Crispin Glover(크리스핀 글로버)
- 러닝타임 : 120분
미국 현지 개봉당시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하여 1980년대 최고 흥행 영화 중 한편으로 꼽힙니다.
백투더퓨처 1편의 마지막 장면은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온 주인공 마티가 미래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로 출발하는 것이었는데 이 장면 때문에 처음부터 백투더퓨처는 시리즈로 기획 제작되었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사실 1편 제작당시에는 후속 편 제작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었으며 1편 마지막 부분 역시 그냥 재미 요소로 넣은 장면입니다.
물론 1편이 기대 이상의 대히트를 거두면서 자연스럽게 후속 편 제작으로 이어졌고 1989년과 1990년에 각각 후속 편을 제작 개봉했지만 1편에 크게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뒀는데 1편에 비해서 흥행이 저조할 뿐 실제 제작비 대비 수익은 흥행작이라고 평가를 해야 할 정도입니다.
영화 개봉 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의 설정이나 과학적인 논리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만큼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투더퓨처 1편은 1985년에 미국에서 제작 개봉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년 넘게 개봉이 미뤄져 1987년에 개봉했습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아주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서울에서만 34만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당시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 중에서도 관람한 사람이 많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백투더퓨처 시리즈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는 대표적인 영화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만큼 TV 드라마나 CF,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서 패러디되어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제목이나 설정 정도는 익숙하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개봉 당시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영화의 홍보를 위해 기획자인 스티븐 스필버그를 내세워 홍보했습니다.
또한 개봉 당시 한글 영화 제목은 '빽 투더 퓨처'로 Back의 발음을 강하게 '빽'으로 표시했는데 당시 영어 발음에 된소리를 쓰지 않는 규정이 있었지만 관객들에게 뭔가 독특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빽'으로 표기했다고 합니다.
백투더퓨처 1탄 OST 삽입곡 중에는 영화 초반 오프닝 곡 Huey Lewis(휴이 루이스)의 The Power Of Love와 영화 클라이맥스에 나오는 Chuck Berry(척 베리)의 Johnny B. Goode가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The Power Of Love는 당시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가장 결정적인 부분에서 주인공 마티가 Johnny B. Goode을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곡자인 척베리가 이 곡이 영화에 삽입되는 것을 탐탁지 않아 했는데 고액의 사용료를 조건으로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마티가 직접 부르는 것으로 표사되었지만 실제는 컨트리 음악 가수 마트 캠벨이 부른 것입니다.
백 투더 퓨처(Back To The Futuer) 1탄
로큰롤 음악과 스케이트 보드, 자동차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마티(마이클 제이 폭스)는 소심한 성격의 아버지와 신경질적인 어머니의 막내아들로 형과 누나가 있다.
일상의 지루함을 느끼던 마티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괴짜 발명가 브라운 박사(크리스토퍼 로이드)의 연구실에 갔다가 브라운 박사가 스포츠카 드로리안에 타임머신 장치를 결합한 타임머신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타임머신 자동차를 완성한 브라운 박사는 마티에게 처음 테스트하는 장면 촬영을 도와달라고 하고 마티는 허락한다.
그렇게 타임머신 자동차를 테스트하려는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난 총을 난사하여 브라운 박사가 총에 맞아 숨지고 마티는 타임머신 자동차를 타고 무작정 도망가는데 갑자기 타임머신이 작동해서 과거로 간다.
같은 도시지만 과거라는 걸 알게 된 마티는 미래로 돌아가는 방법을 몰라서 브라운 박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려고 한다.
젊은 브라운 박사는 마티의 모습에 별 관심을 갖지 않지만 마티의 집요한 설명에 마티가 미래에서 미래에서 왔고 자신이 연구한 타임머신이 성공했다는 것에 크게 기뻐한다.
하지만 마티를 미래로 돌려보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전기 에너지가 필요했기 때문에 당시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번개로 고장 난 시계탑을 보고 번개의 에너지를 이용하려고 한다.
그렇게 브라운 박사가 마티를 돌려보낼 방법을 찾는 동안 마티는 시내로 가서 과거 시대를 둘러본다.
과거 시대를 둘러보던 중 우연히 결혼 전의 젊은 아버지와 젊은 어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의도치 않게 마티가 어머니와 아버지의 첫 만남을 방해하게 되고 마티의 젊은 어머니가 마티를 좋아하게 된다.
마티의 젊은 어머니와 젊은 아버지가 결혼하지 않으면 마티는 물론 형 누나도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된다.
결국 마티는 어떻게든 젊은 아버지와 젊은 어머니가 서로 사랑에 빠지도록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