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코미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OST Ghostbusters LP판
호러 코미디 영화로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둔 고스트버스터즈 OST 삽입곡 LP 레코드판
Ghostbusters.1984(고스트버스터즈)
- 한국개봉 : 1984.12.22
- 장르 : SF판타지, 코미디, 호러
- 감독 : Ivan Reitman(이반 라이트만)
- 배우 : Bill Murray(빌 머레이), Dan Aykroyd(댄 애크로이드), Sigourney Weaver(시고니 위버), Rick Moranis(릭 모라니스), Harold Ramis(해럴드 레이미스)
- 러닝타임 : 107분
코미디 호러 영화의 명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
주연 배우 댄 애크로이드와 해롤드 레이미스가 시나리오를 만들고 3천만 달러라는 당시 큰 제작비를 달여 파격적이고 화려한 특수효과를 동원한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막힌 설정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코믹 요소까지 갖추면서 당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0주간 1위를 기록하면 큰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전편의 큰 성공에 이어 1990년에 후속 편 고스트버스터즈 2를 제작 개봉했지만 전편 흥행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예정되어 있던 3편의 제작된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후속편의 흥행실패에는 나름의 비화가 있었는데 후속 편이 개봉할 무렵에 영화 배트맨이 함께 개봉했고 배트맨이 당시 흥행기록들을 새로 쓰는 성과를 거두면서 관객들의 관심은 온통 배트맨에 쏟아졌고 고스트버스터즈 2는 그늘에 가려져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전편에 비해 완성도와 재미는 훨씬 나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4년 고스트버스터즈 개봉당시 서울에서만 3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당시 상당한 흥행을 거뒀지만 1990년에 개봉한 후속편의 9만 명을 동원하며 전작에 비해 흥행 성적은 크게 저조했습니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OST는 Ray Parker Jr(레이 파커 주니어)의 싱글 앨범 Ghostbusters로 작사, 작곡까지 직접 했습니다.
당시 영화의 대히트와 함께 OST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1984년 빌보드 핫 100에서 3주간 1위를 유지했는데 이후 Huey Lewis(휴이 루이스)의 곡과 표절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본래 고스트버스터즈의 OST 작업은 휴이 루이스에게 제안했지만 당시 다른 영화의 OST 작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절했고 이후 몇 명의 아티스트를 거쳐 레이 파커 주니어에게 넘어간 것인데 Ghostbusters의 곡 일부가 휴이 루이스의 곡과 유사하여 저작권 관련 소송을 했고 레이 파커 주니어가 합의금을 지불하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시나리오 제작 과정부터 우여곡절이 많았고 영화 제목 역시 상표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제작 당시 이미 기존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중에 고스트버스터즈가 있었고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상표권을 주장하며 사용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고스트버스터즈와 고스트브레이커즈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제작사인 컴럼비아 픽쳐스가 모기업과의 갈등으로 모기업을 유니버셜 픽처스로 옮겼는데 당시 제목 상표권을 갖고 있던 TV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모기업이 유니버셜 픽처스였고 모기업의 압력으로 콜롬비아 픽처스가 고스트버스터즈라는 제목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초심리학을 연구하는 괴짜 과학자 피터 벵크먼(빌 머레이), 레이 스탠츠(댄 애크로이드), 이곤 스펭글러(해럴드 레이미스) 세 사람은 몸담고 있던 대학에서 쓸데없는 연구만 해서 예산을 축낸다는 이유로 쫓겨나고 레이의 부모님이 유산으로 물려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유령 퇴치 전문 업체 고스트버스터즈를 설립한다.
한편 첼리스트인 데이나 배럿(시고니 위버)은 집안에서 기괴한 사고가 자꾸 일어나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고스트버스터즈를 찾아간다.
하지만 허름한 그들의 회사를 보고 믿음이 가지 않고 집안 조사를 하는 모습들에서도 실망한다.
그렇게 사무실로 돌아온 고스트버스터즈는 갑작스러운 출동벨을 듣는다.
최고급 호텔에서 연회 준비 중 유령이나 나타나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세 사람은 호텔 연회장에 도착해서 유령 퇴치를 시작한다.
하지만 장비들은 모두 새로 제작한 것이고 처음 사용해 본 것이라서 이런저런 사고들이 발생하는데 결국 유령 먹깨비를 잡는 데 성공한다.
이후 유령 발견 신고가 빗발치면서 수많은 유령들을 잡아 유령 보관장치에 가둔다.
이런 성과로 인해 고스트버스터즈가 언론에 주목을 받게 되고 TV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유명인사가 된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구인광고를 냈고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윈스턴 제드모어(어니 허드슨)를 면접도 안 보고 채용해야 할 정도로 바빴다.
그렇게 고스트버스터즈가 승승장구하는 동안 미국 환경보호국의 월터 퍽(윌리엄 애더슨)은 환경 훼손이 의심된다며 고압적인 자세로 고스트버스터즈 운영을 멈추라고 하지만 피터는 이보다 더 거만한 태도로 요구를 거절한다.
자존심이 상한 월터 펙은 영장을 받아 고스트버스터즈 회사를 폐쇄하고 유령 보관장치를 정지시키려고 한다.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은 유령 보관장치를 끄면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하지만 월터 펙은 아랑곳하지 않고 작동 스위치를 끈다.
그렇게 유령 보관장치의 폭발로 갇혀있던 유령들이 밖으로 뛰쳐나왔지만 월터 펙은 이 모든 것이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의 짓이라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은 경찰에 구속된다.
하지만 유령 보관장치에서 뛰쳐나온 유령들로 인해 도시가 혼란에 빠져 마비상태에 이르지 시장은 고스트버스터즈 멤버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