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화 OST 레코드판 LP

전쟁영화 플래툰 OST 삽입곡 LP판 올리버스톤

내차내손 2025. 9. 5. 12:40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 플래툰 삽입곡 OST LP 레코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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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on.1987(플래툰)

  • 한국 개봉 : 1987.07.04
  • 한국 재개봉 : 2017. 06.15
  • 장르 : 전쟁, 드라마
  • 감독 : Oliver Stone(올리버 스톤) 
  • 배우 : Charlie Sheen(찰리 쉰), Tom Berenger(톰 베린저), Willem Dafoe(윌램 대포)
  • 러닝타임 : 120분

올리버 스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7월 4일생', '하늘과 땅'으로 이어지는 오리버스톤 베트남 전쟁 삼부작 중 첫 번째 영화입니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 중 최고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중 한편으로 제트남 전에 참전했던 올리버 스톤 감독 자신이 당시에 보고 느낀 것을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쟁터에서는 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영웅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런 영웅 심리에서 참전한 젊은 병사들이 하나둘 현실을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플래툰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에 다수 부분에서 후보에 오른 최고의 명작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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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와 전쟁터 현장을 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출연진 대부분이 똑같은 군복 차림에 방탄 헬멧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배우를 구분이 매우 어려웠는데 그런 이유 때문에 주연 배우 찰리 신(테일러 역)은 방탄 헬멧 대신 늘 붉은색 머리띠를 착하고 연기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리 신과 비슷한 외모의 배우도 몇 명 있어서 장면을 바로바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는 국내 관객들도 많았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말로 번역한 내용이 우리나라 군대 정서와 동떨어져 이질감을 키웠습니다.

우리나라 군대에서는 바로 위 선임병에게도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고 존댓말로 응대하지만 미국 군대의 경우 계급차이가 크지 않다면 태도나 말투 역시 동급 계급 사이처럼 하는데 그런 대화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투 중 하사가 중위에게 이야기할 때 반말로 이야기함으로써 인물을 혼동하거나 계급을 혼동하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영화 플래툰은 비인간적이고 참혹한 전쟁터의 상황을 묘사한 영화인 만큼 배경음악 OST 역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곡이 대부분인데 Samel Barber(새뮤얼 바버)의 Adagio for Strings(현을 위한 아다지오)가 유명해졌습니다.

1936년 작곡한 현악 4중주 제1번의 2악장을 현악 합주용을 편곡한 작품으로 1945년 Franklin D. Rooseverlt(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도 연주되었습니다.

애절하고 호소력이 짙은 곡 분위기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까지도 현충일에 TV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나왔습니다.

영화 플래툰 포스터

영화 Platoon(플래툰)

무료한 대학생활을 하던 크리스 테일러(찰리 신)는 영웅의 모습을 꿈꾸며 베트남 전쟁에 자원입대한다.

단순한 영웅심과 애국심만으로 입대한 크리스는 실제 전쟁터의 참혹한 모습에 크게 당황한다.

또한 같은 소대 대원들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이리저리 치이고 총상까지 당하면서 큰 시련에 빠지지만 그나마 인간적인 선임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극복한다.

그렇게 군생활을 이어가며 민가를 수색하던 중 베트콩이 설치해 놓은 부비트랩에 대원이 살해당하자 대원들 모두 극도로 분노하고 마을 곳곳에서 베트콩 협력 마을로 의심되는 정황들이 나타나자 비인간적인 성격의 반즈 하사의 주도하에 죄 없는 민간인을 포함해 모든 마을 주민을 사살 또는 추방하고 마을 전체를 불 지른다.

뒤늦게 나타난 인간적인 성격의 일라이어스 중위가 반즈와 대립하면서 소대원이 두 계파로 갈리게 된다.

이후 행군을 하던 중 적의 매복 공격을 당하고 진영과 전열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대원들 모두 아비규환에 빠지는데 그 와중이 일라이어스 중위가 총상을 입고 그를 발견한 반스 중위는 그를 구하는 척하면서 사살하고 적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한다.

그렇게 부대로 복귀한 뒤 일라이언스를 따르던 크리스는 반즈가 일라이어스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반즈에게 덤비지만 오히려 죽을 뻔한 상태로 당한다.

이렇게 매일 동료가 죽고 살아있는 동료가 인간성을 잃어가는 참혹한 상황 속에서 베트콩의 대규모 공격까지 이어지며 크리스와 소대에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