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천국 OST 레코드판
시네마천국 Love Theme 레코드판 OST LP판
시네마천국(Cinema Paradaiso.1990)
- 개봉 : 1990.07.07
- 재개봉 : 2025.07.02
- 감독 : Giuseppe Tomatore(쥬세페 토르나토레)
- 장르 : 드라마
- 출연 : Philippe Noiret(필립 느와레), Marco Leonardi(마르코 레오나르디)
- 러닝타임 : 124분
1989년 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에 최초 개봉하고 2025년에 재개봉한 시네마천국!
세대와 나이를 초월한 토토와 알프레도의 우정 그리고 토토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며 보는 내낸 따뜻함이 떠나지 않는 편안하고 기분 좋은 영화입니다.
시네마천국 삽입곡 OST 중 도입부만을 무한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았던 Love Theme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영화 전체의 분위기와 감동을 새롭게 전해주는 듯합니다.
OST 제작은 1986년부터 수차례 영화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던 엔니오 모리꼬네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영화음악의 거장, 신이 내린 영화음악 작곡가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나고 감동적인 OST를 많이 많들었으며 우리나라에 내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오래전에 봤기 때문에 아주 선명하게 기억나는 장면은 거의 없지만 Love Theme와 마지막 장면은 비교적 생생하게 기억이 나고 영화 전체의 감동을 전해주는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꺼내본 시네마천국 LP 레코드판...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으면 턴테이블을 버리지 않았을 텐데 결국 몇 곡을 인터넷을 통해 들었습니다.
LP 레코드판 특유의 잡음이 없는 깨끗한 음질의 디지털 음원이 오히려 감흥을 떨어뜨리는 듯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늘이 위아래로 씰룩거리면 돌아가던 턴테이블의 모습이 오랜만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1990년 처음 개봉 당시에는 엔니오 모리꼬네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했고 알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 시절 너무 좋아했던 영화 '황야의 무법자'의 휘파람 연주가 그의 작품이라는 걸 알았을 때 무척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영화 시네마천국에서 기억에 남은 명대사
Movise are not real.
Reality is a lot more severe and cruel than movies.
Therefore. we should not underestimate life we have in reality
영화는 현실이 아니야.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혹독하고 잔인해.
그러니까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가 사는 인생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