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영화 슈퍼맨 시리즈 1탄 삽입곡 OST LP 레코드
Superman.1978(슈퍼맨 1탄)
- 한국개봉 : 1979.03.31
- 장르 : SF 액션, 모험, 가족
- 감독 : Richard D(리처드 도너)
- 배우 : Christopher Reeve(크리스토퍼 리브), Gene Hackman(진 해크만), Margaret Kidder(마곳 키더)
- 러닝 타임 : 143분
슈퍼맨으로 대변되는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의 출세작이자 히어로 영화의 명작으로 인정받는 영화 중 한편입니다.
1978년 제작당시 역대급의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해서 제작된 영화로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입장에서는 상당히 모험적인 시도였으며 기대도 컸던 작품인데 실제 개봉 후 역대급 흥행을 거두며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그해 최고의 영화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1980년과 1983년, 1987년 차례로 후속 편이 제작되었지만 1편만큼의 성과는 없었습니다.
다만, 1978년 개봉한 슈퍼맨 1편과 1983년 개봉한 2편은 많은 영화감독에게 영감과 영향을 주었으며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전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79년에 개봉하고 서울에서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슈퍼맨을 1940년 라디오 드라마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어린아이들이 보는 TV 드라마 시리즈로 나왔었는데 이 때문에 영화 슈퍼맨 제작을 준비할 당시 아이들이 보는 영화라면 편견이 있었고 주연 배우들 조차 당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인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와 마곳 키더가 주연으로 내정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외면당했었습니다.
이에 조연 배우로 당시 대배우로 인정받았던 진 해크먼,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를 영입함으로써 투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슈퍼맨의 아버지 역을 연기한 말론 브란도 역시 영화 슈퍼맨이 어린아이들이나 보는 유치한 영화로 생각하고 엄청난 출연료를 제시하여 거절하려고 했지만 제작자과 감독은 그의 조건을 모두 수락해서 말론 브란도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후 영화가 큰 흥행을 거두면서 말론 브란도는 출연료와 함께 상당한 러닝개런티를 받았고 당시 아주 짧은 분량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들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영화 슈퍼맨 1탄의 삽입곡 OST 앨범은 당시 흔하지 않았던 더블판으로 두장의 레코드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퍼맨 OST 작곡은 전설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John Williams(존 윌리엄스)가 맡았습니다.
당시 영화 '스타워즈'와 영화 '죠스'의 OST를 제작했으며 슈퍼맨의 감독 리처드 도너는 존 윌리엄스에게 스타워즈 OST처럼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의 OST를 주문했습니다.
영화 슈퍼맨의 메인타이틀 곡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슈퍼맨을 넘어서 슈퍼히어로를 표현하는 대표곡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존 윌리엄스는 이후로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쉰들러 리스트, 쥐라기 공원, 해리포터 시리즈 등 다양한 명작 영화의 OST를 제작하면서 영화 제작자와 영화 팬들에게 거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슈퍼맨 1탄(Superman)
클립톤 행성은 은하계 멀리 있는 행성으로 지구보다 천년이상 과학과 문명이 발달한 행성이다.
클립톤 행성의 원로원 소속의 과학자 조엘은 조만간 클립톤 행성이 폭발할 것이기 때문에 속히 행성을 떠나야 한다고 원로원에 경고하지만 조엘 못지않게 유능한 과학자 반드아는 클립톤 행성이 쉐도를 바꾸는 것일 뿐 안전하다고 분석한다.
원로원에서는 반드아의 말을 따르게 되고 조엘로 하여금 시민들을 공포에 빠지거나 동요하지 않도록 조엘에게 침묵을 지시하고 행성을 떠나는 것도 금지시킨다.
조엘은 자신은 클립톤 행성을 떠나지 않더라도 아들 카엘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우주선에 이제 갓 태어난 아들 카엘을 태워 지구로 보내려 한다.
카엘의 어머니 라라는 아들이 걱정되어 조엘을 말리려 하지만 지구의 환경은 카엘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할 것이며 지구인 입장에서는 불사신에 가까운 몸이 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다.
그렇게 크립톤 행성은 멸망하고 카엘은 지구로 보내져 미국 캔자스 주 작은 마을 스몰빌에 도착한다.
이때 주변을 지나던 켄트 부부가 카엘을 보게 되고 카엘이 보통 사람과 다른 엄청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시 자식이 없었던 캔트 부부는 카엘을 집에 데려와 클라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들로 키우게 된다.
그렇게 자라 성인인 된 클라크는 창고에서 자신이 타고 온 비행선을 보게 되고 비행선 안에서 수정체를 발견하는데 이후 뭔가에 이끌린 듯 북쪽을 향해하고 수정체가 고독의 요새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요새에서 자신의 고향과 친부모님 그리고 지구에 보내진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렇게 장성한 클락크는 자신의 힘을 지구인을 위해 쓰기 위해 대도시 메트로폴리스로 나와 데일리 플래닛이라는 언론사에 취직한다.
평소에는 언론사의 평범한 기자로 생활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슈퍼맨으로 변신해서 평범한 시민들부터 위기에 처한 대통령까지 구하면서 세상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
그런 이중적인 생활을 하던 중 선배 기자 로이스 레인이 헬리콥터 사고에 휘말리고 슈퍼맨이 된 클라크가 그녀를 구한다.
평소 로이스 레인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클라크는 슈퍼맨의 신분으로 그녀와 친분을 갖는다.
한번 많은 사람을 희생시켜 큰 부를 얻을 범죄를 계획 중인 범죄자 렉스 루터는 사사건건 등장하는 슈퍼맨이 자신의 계획을 망칠 것이 걱정된다.
머리가 비상한 렉스 루터는 슈퍼맨이 지구인이 아니고 그의 치명적인 약점도 알게 된다.
그리고 슈퍼맨을 자신의 소굴로 유인하고 자신이 알게 된 슈퍼맨의 약점을 이용해 그를 꼼짝 못 하게 만든다.
더 이상 방해 요소가 없다고 확신한 렉스 루터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고 엄청난 사람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는데...